2025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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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고 총동문회는 11월 3일 주요 임원진과 이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총동문회 운영과 향후 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특히 김범재 현 회장의 연임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참석자 중 다수가 김 회장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지난 임기 중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연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총동문회 전명기 사무총장은 연기된 송년회 일정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통해 동문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새로운 송년회 일정은 오는 12월 30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12월 초 예정이던 행사는 여러 준비 사정 및 외부 일정과의 중복 문제로 연기됐으며, 보다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종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하연수 수석부회장, 김종혁 기획위원장, 김형우 홍보위원장, 고병호 모교발전위원장, 곽수용 소통위원장을 포함한 핵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총동문회의 내실 강화와 후배 세대와의 연결 확대, 모교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차세대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장학사업 확대 방안, 정기 간행물 발간 등의 아이디어들도 제시되었으며, 보다 개방적이고 참여 중심의 총동문회 운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김범재 회장은 회의 말미에 “총동문회가 단지 동창회 차원을 넘어, 모교 발전과 동문 간 실질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격의 없는 토론과 미래를 위한 준비 작업이 이루어진 이날 이사회는, 남강고 동문들의 자부심과 결속을 다시금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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