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2025-09-26T030505.384Z-2025.-9.-26-오후-120432.jpg

네오픽스코리아 이현구 대표가 지난 22일 세종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구 주제는 ‘AI 창작물의 오리지널리티가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영향’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소비 환경 속에서 AI 기반 콘텐츠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어떻게 소비자가 인식하며, 그로 인해 소비자 수용 태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실증 분석한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AI 콘텐츠 시대를 맞아 인간-AI 협업이 창작물의 사회적 가치와 상업적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계량적 모델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와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이 대표는 이미 앞서 ‘데이터 주권 인식이 소버린 AI 이용 의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인 매장에서의 CCTV 감시 윤리성’ 연구를 통해 IT 기술의 윤리적 문제에도 천착해 왔다.

경영 실무와 학문을 동시에 아우르는 그의 이력은 연구 주제의 현실성을 높인다. 2004년 네오픽스코리아 설립 이후 차량용품과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에서 카픽스와 아이픽스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 수많은 히트 상품을 선보였고, 특히 2014년 셀카봉 열풍을 선도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제품기획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중소기업청 등에서 다수의 표창을 받으며 실무 리더로서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번 박사 학위 취득은 AI 기술이 소비문화와 기업 전략에 끼칠 영향력을 직접 분석한 결과물로서, 산업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마케팅 이론을 융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현구 대표는 “AI와 산업 현장을 잇는 교량이 되고 싶다”며 “AI 시대에 걸맞은 마케팅 전략과 윤리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오픽스코리아는 차량용품과 스마트폰 액세서리 D2C(Direct to Consumer)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조와 유통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형 유통 기업으로, 중국 OEM 생산을 통한 글로벌 대응력도 갖추고 있다.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을 선도해온 이 대표의 연구 성과는, 단순한 개인의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산업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