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총동문회 사무총장 전명기(8회) 동문은 오랜만에 동문들에게 정중한 인사를 전하며, 다가오는 주요 행사 두 건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다. 이번 공지는 동문 간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오는 11월 1일 토요일에는 총동문회 산행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총동문회 밴드에 세부 일정과 준비 사항이 게시된 가운데, 이번 산행은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동문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자리로 기획되고 있다. 산악회 김상용 회장(10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상당기간 전부터 준비해왔으며,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원 파악이 중요한 만큼 참여 의사를 신속히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금년 1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던 총동문회 송년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12월 30일로 변경되었다. 송년회는 매년 200명이 넘는 동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회장단과 준비 위원회는 서울지역에서 적정 규모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정해진 장소는 서울 대방역 인근의 공군호텔로, 품격 있는 공간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동문들과 함께 하게 된다. 전명기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문 개개인의 일정 조정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산행과 송년회를 통해 총동문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선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동문 간의 정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데 이번 행사가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애쓰는 사무국의 진심 어린 노력이 더 많은 참여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